Zalgo(잘고) 텍스트 생성기 (글리치·깨진 글자)
입력한 문장에 유니코드 결합 기호를 겹쳐서 위아래로 늘어나거나 깨진 것처럼 보이는 "Zalgo 텍스트"로 변환합니다. 강도와 기호 위치를 선택해 SNS나 디스코드에 붙여넣을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강도별 샘플 한눈에 보기
| 강도 | 샘플 |
|---|---|
| 약 | T̮͟o̫͢o̸̯̦l̄ͨ͢b̖ͨȅ͎̤͟a͟ͅs̸̯̦e̸̯̦ |
| 중 | T̷̠͂̏ͣ̚͡o̼͖̚̕o̗͇ͧ̅̔̀͑͢l̼̬ͭͪͫͧb̵̭̦͓̺ͩ̓ͭ͘a̡̛̲̯̦̯ͥ̓͌s̸̺͙̤̰ͨ͑e̦͍̽ͤ̇͝ |
| 강 | T̷̵̢̩̼͍̩̯̹̮̘̣͎͗ͫ͊ͦ̽̑ͤ͆̆o̷̧̙̻̗̗̮̹͆ͭ͆̊ͥ̐́o̷̧̙̻̗̗̮̹͆ͭ͆̊l̺̭̰̺̰̗̖͓̜̘b̢̠̩̹͔͎̠̤̗͔͒̃̅a̩̯̥̮͓̙̱̭͓̪s̶̵̖̮̦͓̮̰̺̭̳͕̩é̡̛̯͙̪̪͕̄ͬ̃̊ |
Zalgo 텍스트란
Zalgo 텍스트란 한 글자마다 유니코드의 결합 분음 기호(Combining Diacritical Marks)를 여러 개 겹쳐 붙여서, 글자가 위아래로 늘어나거나 깨지거나 노이즈가 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문자 장식 기법입니다. 특수한 폰트나 이미지 처리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실제로 존재하는 유니코드 문자의 조합만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성된 문자열은 일반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입력한 문장의 각 글자에 위로 뻗는 기호, 아래로 뻗는 기호, 글자를 관통하듯 겹치는 기호 세 종류를 선택한 강도에 따라 무작위 개수만큼 붙입니다. 같은 문장, 같은 설정이라도 "다른 패턴으로 생성"을 누를 때마다 매번 다르게 깨지므로, 다양한 모습을 몇 번이든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Zalgo 텍스트 생성기 사용법
- 변환할 문장을 입력합니다 왼쪽 입력란에 깨뜨리고 싶은 문장을 입력합니다. 영숫자뿐 아니라 한글이나 기호가 섞인 문장에도 기호를 붙일 수 있습니다.
- 붕괴 강도를 선택합니다 "약", "중", "강" 3단계 중에서 한 글자에 겹칠 기호의 양을 선택합니다. 강도가 높을수록 글자를 읽기 어려워지고 시각적 임팩트가 커집니다.
- 기호를 넣을 위치를 선택합니다 "위", "관통", "아래"를 각각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아래"만 켜면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이 되고, 모두 켜면 사방으로 무너진 모습이 됩니다.
- 결과를 확인하고 복사합니다 오른쪽에 변환 결과가 표시됩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패턴으로 생성"으로 무작위 값을 다시 뽑고, 만족스러우면 공유 버튼으로 복사하거나 SNS에 게시할 수 있습니다.
더 잘 활용하기 위한 팁
- 강도 "강"에 모든 위치를 켜면 시각적 임팩트는 최대가 되지만 글자 수가 매우 많아져, 글자 수 제한이 있는 SNS에는 게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여유 있게 글자 수를 확인하며 사용하세요.
- "다른 패턴으로 생성"은 같은 입력, 같은 설정이라도 누를 때마다 결과가 달라집니다. 마음에 드는 모습이 나올 때까지 부담 없이 여러 번 시도해 보세요.
- 환경에 따라 결합 기호를 많이 겹친 글자가 제대로 렌더링되지 않아 깨짐이나 레이아웃 흐트러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게시할 앱이나 사이트에서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위"만, "아래"만처럼 위치를 좁혀서 붙이면 붕괴된 느낌은 유지하면서도 글자를 비교적 읽기 쉽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Zalgo 텍스트 활용 사례
SNS·디스코드 프로필과 게시물
디스코드나 X(구 트위터)의 프로필 이름, 상태 메시지에 사용하면 깨진 모습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게임 유저 이름에도 자주 쓰입니다.
호러·글리치 연출용 텍스트 소재
호러 게임 실황, 무서운 이야기 정리글, 글리치 아트풍 디자인 제작 등 글자만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상황에 어울립니다.
재미용 게시물·밈 문화에서의 활용
인터넷 밈이나 장난 게시물로, 평범한 문장을 일부러 읽기 어렵게 깨뜨려 재미를 주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유니코드 결합 기호의 원리를 체험하는 학습 자료로
결합 분음 기호가 실제로 글자에 겹쳐 표시되는 모습을 보면서, 유니코드가 문자 장식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Zalgo 텍스트 관련 용어
- Zalgo(잘고)
- 2004년 무렵 인터넷의 호러계 밈으로 등장한 캐릭터 이름에서 유래한 속어입니다. "글자를 잠식하여 붕괴시키는 존재"라는 이미지에서, 결합 기호를 겹쳐 글자를 무너뜨리는 표현 기법 자체도 이렇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 결합 분음 기호(Combining Diacritical Marks)
- 유니코드에 정의된, 단독으로는 표시되지 않고 직전 글자에 겹쳐서 표시되는 기호 블록입니다. 본래는 악센트 기호나 성조 기호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지만, 이 도구에서는 대량으로 겹쳐서 붕괴된 모습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 코드 포인트
- 유니코드에서 각 문자에 부여된 고유 번호입니다. "U+0300"처럼 16진수로 표기됩니다. 결합 분음 기호는 U+0300번대를 중심으로 여러 블록에 나뉘어 정의되어 있습니다.
- 글리프
- 글자가 실제로 화면에 그려지는 모양을 말합니다. 결합 기호를 많이 겹치면 폰트나 앱에 따라 글리프가 겹쳐 보이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담이지만 ― Zalgo라는 캐릭터와 인터넷 밈의 역사
Zalgo라는 이름은 2004년 무렵 4chan이나 SomethingAwful 같은 영어권 게시판 문화에서 태어난 가상의 호러적 존재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명확한 단일 창작자나 공식 설정은 없으며, 여러 게시자에 의해 단편적으로 이야기되는 "정체불명의 잠식하는 무언가"라는 으스스한 이미지가 인터넷 밈으로 자연발생적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러한 캐릭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텍스트를 결합 분음 기호로 뒤덮어 글자를 "잠식"시키는 표현 기법이 고안되었고, 어느샌가 기법 자체가 "Zalgo 텍스트", "zalgoify(잘고화하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유니코드의 결합 문자(Combining Character)가 "직전의 기본 문자에 제한 없이 연속해서 붙일 수 있다"는 사양상의 특성을 역이용한 것으로, 유니코드 규격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는 규격이 예상하지 못한 사용법을 사용자들이 발견해 재미있어 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를 악용하면 극단적으로 긴 결합 기호의 연속을 포함한 문자열로 앱이나 웹사이트의 표시 처리를 과부하시키는, 이른바 "Zalgo 공격" 같은 악용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플랫폼에서는 게시할 수 있는 결합 기호 개수에 상한을 두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도구는 어디까지나 복사용 텍스트 생성에 그치도록, 강도의 상한을 실용적인 범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자 코드 규격의 뜻밖의 사용법에서 탄생한 인터넷 문화"는 그 밖에도 사례가 있습니다. 이모지 조합으로 감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 유니코드의 장식용 영숫자 블록을 사용한 fancy text(본 사이트의 장식 문자 생성기도 같은 원리를 사용합니다) 등, 문자 코드라는 수수한 기술 사양이 인터넷의 놀이 정신에 의해 뜻밖의 형태로 활용되어 온 역사의 한 페이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