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GR 계산기(연평균 성장률)

시작값, 종료값, 연수를 입력해 CAGR(연평균 성장률)을 계산합니다. 목표 CAGR로부터 미래 가치를 예측하거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연수를 역산할 수도 있습니다.

CAGR(연평균 성장률)이란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은 시작값과 종료값, 그리고 그 사이의 연수라는 실제 결과로부터 거꾸로 계산해, 매년 일정한 비율로 복리 성장했다고 가정했을 때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을 연간 성장률을 추정하는 지표입니다. 실제 투자는 해마다 오르내림이 고르지 않지만, CAGR은 이러한 변동성을 하나의 수치로 평균화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기간이나 자산의 성과를 공정하게 비교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이 도구는 전환 가능한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1) 시작값, 종료값, 연수로부터 CAGR을 계산하는 모드, (2) 시작값과 목표 CAGR, 연수로부터 도달 가능한 종료값을 예측하는 모드, (3) 시작값에서 목표 종료값까지 특정 목표 CAGR로 도달하는 데 걸리는 연수를 역산하는 모드입니다. 과거 투자 성과를 평가할 때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자산 형성 목표를 세울 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CAGR 계산기 사용 방법

  1. 계산 모드를 선택합니다 알고 싶은 값에 따라 'CAGR 계산', '종료값 예측', '필요 연수 계산'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2. 시작값을 입력합니다 비교의 출발점이 되는 값으로, 예를 들면 투자를 처음 매입했을 때의 가치를 입력합니다
  3. 선택한 모드에 맞는 나머지 항목을 입력합니다 모드에 따라 화면에 표시되는 종료값, 연수, 목표 CAGR 중 필요한 값을 입력합니다
  4. 결과와 연도별 추이를 확인합니다 일정한 CAGR로 성장했다고 가정했을 때의 연도별 예상 가치가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더 잘 활용하기 위한 팁

  • CAGR은 시작값과 종료값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일어난 급락이나 급등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중간 과정까지 함께 살펴보고 싶다면 연도별 수익률도 함께 확인하세요.
  • CAGR은 매월 적립식 투자와 같은 정기적인 납입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정 금액을 반복해서 납입했을 때의 실질 수익률을 알고 싶다면 적립·저축 계산기를 대신 이용하세요.
  • '종료값 예측' 모드에서 표시되는 예상 종료값은 목표 CAGR로 계속 일정하게 성장한다고 가정한 이론적인 수치이며, 실제 시장 수익률은 이와 다르게 움직입니다.
  • 여러 투자 상품의 CAGR을 비교할 때는 반드시 같은 기간, 같은 통화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의미 있는 비교가 됩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펀드나 주식의 성과를 비교할 때

보유 기간이 서로 다른 투자의 수익률을 공통된 CAGR 수치로 환산해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사업 성장률을 역산할 때

과거 매출이나 이용자 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N년간 연평균 X%의 CAGR'과 같은 형태로 발표 자료나 보고서에 담을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저축·투자 목표를 세울 때

'종료값 예측' 모드에서 목표 CAGR을 입력해, 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자신의 성장률 가정이 현실적인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복리 계산기나 투자 성장 계산기와 함께 활용할 때

이 도구를 투자 성장 계산기나 복리 계산기와 조합하면 목돈 투자와 적립식 투자 양쪽의 시나리오를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용어집

CAGR(연평균 성장률)
시작값과 종료값으로부터 도출한 연환산 성장률로, 그 사이에 매년 일정한 비율로 복리 성장했다고 가정한 값입니다. 해마다의 변동을 하나의 수치로 평균화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기간이나 자산의 성과를 비교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기하평균(Geometric mean)
일련의 성장 배율을 모두 곱한 뒤, 기간 수에 해당하는 제곱근을 취해 구하는 평균입니다. CAGR은 여러 해에 걸쳐 적용된 기하평균의 한 형태이며, 매년의 수익률을 단순히 더해 평균 낸 '산술평균'과는 다릅니다.
누적(총) 성장률
기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치가 전체적으로 몇 퍼센트 증가하거나 감소했는지를 나타냅니다. CAGR이 성장을 '연간 단위'로 표현하는 데 비해, 누적 성장률은 '기간 전체'로 표현합니다.
시작값 / 종료값
측정하려는 기간의 시작 시점의 가치를 시작값, 끝나는 시점(투자라면 매도 시점)의 가치를 종료값이라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순 평균은 매년의 수익률을 그대로 더해 연수로 나눈 값('산술평균')인 반면, CAGR은 복리 효과를 반영한 값('기하평균')입니다. 가치가 해마다 크게 오르내릴수록 단순 평균은 CAGR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자산이 어떻게 늘어났는지를 더 정확히 반영하는 쪽은 CAGR입니다.

네, 가능합니다. 종료값이 시작값보다 낮으면 CAGR은 음수가 됩니다. 이는 그 낮은 종료값에 도달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매년 어느 정도의 비율로 줄어들어야 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입력값의 조합에 따라 수학적으로 계산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표 CAGR이 0%이거나, 목표 CAGR을 양수로 설정했는데 종료값이 시작값보다 낮은 경우입니다. 입력값을 조정해 다시 시도해 보세요.

아닙니다. CAGR은 과거의 결과(또는 직접 입력한 가상의 목표치)를 바탕으로 계산된 값이며,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거나 예측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을 내릴 때는 여러 참고 지표 중 하나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툴군

여담이지만 ― 투자 업계가 CAGR을 선호하는 이유

펀드 상품설명서나 자산운용사의 마케팅 자료를 펼쳐 보면 거의 예외 없이 성과가 '연환산 수익률' 또는 'CAGR'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주식이나 펀드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은 예금 금리처럼 누구나 익숙한 형태로 환산해야 비교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특정 한 해의 수익률만 따로 보면 그 해가 유난히 좋았거나 나빴던 해일 수 있어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CAGR은 보유 기간 전체를 하나의 수치로 평균화하기 때문에, 여러 해에 걸친 투자의 '진짜' 성과를 훨씬 판단하기 쉽게 만들어 줍니다.

CAGR에는 직관에 어긋나는 성질이 하나 있는데, 같은 해별 수익률의 단순 평균보다 항상 낮거나 같다는 점입니다. 1년 차에 50% 오르고 2년 차에 50% 떨어지는 투자를 예로 들면, 단순 평균은 0%로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100만 원이 150만 원으로 늘었다가 다시 75만 원으로 줄어드는 것이므로 실제로는 가치가 줄어든 것입니다. 즉 2년간의 CAGR은 음수가 됩니다. 수익률의 변동폭이 클수록 단순 평균과 CAGR의 차이는 더 벌어지는데, 이를 '변동성 손실(volatility drag)'이라고 부르며, 위험자산의 실질적인 복리 수익률이 겉보기 평균 수익률보다 나쁘게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투자 교육 사례로 쓰입니다.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도 같은 발상이 쓰입니다. 기업은 5년치 연간 성장률을 하나하나 나열하는 대신 '최근 5년간 연평균 12%의 CAGR'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해별 성장이 고르지 않았더라도 하나의 복리 성장률로 제시하는 편이 투자자가 훨씬 이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개인 투자와 기업 보고 양쪽에서 이렇게 이중으로 쓰이는 점이, CAGR이 금융 분야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널리 알려진 성장 지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유이기도 합니다.